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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 요즘 보기드문 포장마차촌 아부지 감성 자극

by OwOO_O 202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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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역 포장마차 ' 끝집 ' 

 

1. 창동역 포장마차 거리 외부 

 

창동역 1번출구 포장마차거리

 

 

▶ 위치 : 창동역 1번 출구에서 왼쪽 오른쪽 편으로 모두 포장마차 거리 ( 지도에는 표기 되지 있지 않고 지하철 출구로 나오는 게 가장 빠름 ) 

 

▶ 현금 결제만 가능 혹은 계좌이체 카드 X


 

2. 내가 간 포장 마자 '끝집'

 

창동역 포장마차 중 '끝집'

 

이름도 너무 다양해서 외우지 못한 자그마한 포장마차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어차피 어디를 선택해도 음식의 맛이나 서비스나 비슷할 거라고 생각해서 손님이 적어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나중에 보니 손님이 제일 많았던 '끝집'  내부에 테이블이 6 ~ 7개 있고 포장마차 특유의 다리상과 플라스틱 의자가 준비되어 있다. 이미 자리 잡고 있는 손님이 있어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다

 


 

3.  서비스 

 

▶ 어묵 국물 , 환타 1병 

 

 

병에 든 음료는 정말 초등학생 이후로 처음 본 것 같았다. 정겨운 환타 음료를 서비스 기본으로 주셨다. 포장마차 만의 메뉴 '우동' 의 육수안에  사각어묵 1장 정도가 가늘게 썰어져 파와 함께 들어 있었다. 역시 국물 맛은 어릴 때 아빠와 함께 먹던 그런 국물 맛이었다.

 

 

 


4. 모둠 양념 철판구이 

 

포장마차 모듬 철판 구이

 

막창, 닭발, 쭈꾸미, 오돌뼈, 제육, 낙지 등 10가지가 넘는 양념 철판 구이가 있어서 고르는데 너무 어려웠다. 

그래서 모둠 철판구이로 요청했는데 원래 섞이는 종류가  순대, 곱창, 막창 세 종류라 하신다.  욕심에 오돌뼈를 추가할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원래는 안되지만 특별히 해주신다고 하며 흔쾌히 넣어주셨다. 

 

포장마차 안이 숯불향으로 가득 차고 손님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포장마차라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이 올 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의외로 20대 젊은 친구들이 4 ~ 5명씩 많이 있어서 조금 놀랬다. 모둠 철판구이 안에 들어있는 당면의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다른 메뉴를 시키지 않아도 둘이서 먹고 배가 불렀다. 추가로 라면을 주문할까 고민했지만 바깥에 손님이 기다리고 있어서 우린 여기까지만 먹고 나왔다.  아쉽다 ㅎㅎ

 

포장마차 하면 화장실에 대한 편견이 있는데 창동 포장마차 거리에는 창동역과 가까이 있어서 역 화장실을 이용하면 되어 깨끗하고 가까이서 볼일을 볼 수 있었다. 

 

나는 거리가 멀어서 자주 가진 못할 것 같지만 날이 풀리면 위로 지하철이 다니는 다리 밑에서 옛 추억을 생각하면서 먹기에 아주 좋은 추억의 장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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