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를 이용해 부드럽고 깐 메추리알을 활용해 시간은 단축되는 초간단 레시피
계량 기준 : 숟가락 ( 아빠 숟가락 기준 15ml )
✔️ 기본재료 : 소고기 양지 150g , 깐 메추리알 1 봉지 ( 300g ), 다진 마늘 1 숟가락
✔️ 고기 삶을 재료 : 물 600ml , 대파 1대, 마늘 소량
✔️ 생략 가능 재료 : 양파, 사과, 월계수잎, 통후추, 당근
✔️ 조림장 : 고기육수 200ml , 설탕 3 숟가락, 물엿 2 숟가락, 맛술 3 숟가락 맛간장 100 ml ( 약 6숟가락 반
1. 소고기 핏물을 제거하기 위해 물에 30분 정도 담가 둔다
설탕 한 숟가락을 같이 넣어주면 핏물이 더 빨리 빠질 수 있어요. 고기의 맛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작업이에요
2. 깐 메추리알을 깨끗이 씻고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준 후 구녕 바구니 로 물기를 빼내어 준다
깐 메추리알은 여러번 헹궈 준 후 팔팔 끓는 물에 약 5분가량 삶아 주었어요
3. 냄비에 600ml의 물을 넣고 핏물이 제거된 고기를 넣어준다. 그 위로 양파, 대파, 사과, 당근, 파, 마늘을 같이 넣어준다
물이 끟는 동시에 모든 재료를 같이 끓여줘야 해요, 집에 남은 월계수 잎과 통후추가 있어서 같이 넣어 주었는대요 냉장고 상황에 고려해서 다 넣어주는 게 좋아요 그래야 냄새 잡기에 성공할 수 있어요
4. 냄새 제거를 위해 넣었던 재료들을 건져 내고 거름망으로 지저분한 건더기는 제거한 후 고기 육수만 남겨둔다
확실히 사과 반쪽만 들어갔는 데도 연육 작용을 잘 해서 그런지 고기가 부드러웠어요. 월계수 잎은 절대 많이 넣지 마세요 향이 강해져요
5. 고기 옥수 200ml 에 조림장 양념을 차례로 넣고 깐 메추리알을 넣어 준다.
고기 육수를 제외한 조림장을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이 좋아요. 저는 시간이 없어서 바로 냄비 안으로 투하했어요
6. 한 김 식혀둔 소고기 양지를 결대로 쭉쭉 찢어 준다.
7. 메추리알이 들어있는 조림장에 소고기를 넣어 센 불로 약 5분간 졸여 준다.
꽈리고추 대신 청양고추를 가위로 반을 잘라 넣어 주었어요 청양고추는 매콤한 양을 내기 위해 넣어 준 거라 많이 넣진 않아요
8. 마무리 단계에서 다진 마늘 1숟가락을 넣고 약 2 ~ 3분 간 더 졸여준다,
생략 가능한 단계이긴 하나 다진 마늘을 마무리에 넣어주면 풍미가 배로 살아나서 맛이 좋아요. 꽈리고추를 넣으시는 분들도 이 단계에서 넣어 줍니다.
완성
글라스 락에 완성된 장조림을 옮겨 두고 마무리로 참깨를 톡톡 뿌려 주었어요
Tip. 중약불로 좀 오래 졸여야 메추리알 색도 예쁘게 나오고 쫄깃쫄깃해서 맛이 좋아요. 그러나 졸일 수록 소고기 양지는 좀 질겨질 수 있으니 본인의 취향대로 해주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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