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암사역 근처에 위치한 소원이네 조개불고기 & 조개전골은 신선한 해산물과 푸짐한 양으로 유명한 맛집입니다. 조개전골과 조개불고기의 깊은 맛, 감칠맛 나는 육수, 다양한 반찬 구성까지 자세히 소개합니다.
소원이네 전골은 어떤 곳 일까?
서울 강동구 암사역 인근의 조용한 골목길. 요즘 이곳이 조개전골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점점 ‘핫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곳이 바로 ‘소원이네조개전골’.
조개전골 전문점이지만, 단순히 조개만 다루는 식당은 아닙니다.
싱싱한 해산물과 함께 불향 가득한 조개불고기, 시원한 조개냉국, 그리고 마무리 볶음밥까지, 술이 술술 넘어가는 한 상차림을 제대로 보여주는 곳이죠.

젊은층 사이에서는 이미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소문이 퍼졌으며, "여기서 조개전골 먹고 나면 다른 곳은 못 가겠어요", "암사동이 이런 해산물 맛집의 성지였나?" 같은 반응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커플 데이트는 물론, 직장 회식, 가족 외식 모두 소화 가능한 유연한 식당으로써의 매력도 있습니다.
신선한 해산물의 향연_조개전골 구성
소원이네조개전골의 진짜 힘은 ‘재료의 신선도’에서 출발 !
테이블에 올라오는 조개 모듬 세트를 보고 있으면 눈이 먼저 반응할 수 밖에 없는대요 조개껍데기에 물방울이 맺혀 있고, 해감이 깔끔히 된 조개들이 윤기 있게 정렬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 이 집이 재료 관리를 얼마나 철저히 하는지 짐작이 갑니다

주문 후 약 10분쯤 지나면 큼직한 전골 냄비가 등장합니다
냄비 안엔 바지락, 홍합, 가리비, 키조개까지 각양각색의 조개들이 수북이 담겨 있고, 미나리와 대파, 팽이버섯, 표고버섯, 양파 등의 채소가 사진과 같이 층층히 쌓여져 있습니다
이 집의 특이한 점은 육수를 붓고 끓이는 방식이 아닌, 조개와 채소 자체에서 우러나는 국물로 전골을 시작한다는 것 !
그러다 보니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은은한 조개 향이 테이블을 감싸고, 채소에서 배어나오는 단맛이 바다의 짠맛과 어우러져 놀라울 만큼 맑고 깊은 맛의 육수가 완성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 조개전골의 핵심은 ‘육수 베이스가 따로 없다’고 하는대요
소금 간도 거의 하지 않고, 다대기나 다시다 같은 인공적인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순수 조개육수 라는 점 !
조개에서 우러난 바다의 감칠맛이 모든 맛의 중심을 이루는 셈이죠 ~ 이러한 조리법은 자극적인 음식을 꺼리는 사람들에게도 안성맞춤이며, 해장을 위해 찾는 손님들도 많은 이유 인 것 같습니다

끓이면서 먹는 방식이기 때문에 조개의 익힘 정도를 조절할 수 있고, 순서대로 건져 먹는 재미 또한 있습니다
국물이 우러난 뒤에는 칼국수 사리를 추가해도 훌륭하고, 국물을 남겨뒀다가 볶음밥까지 이어가는 손님들도 많습니다
이 전골은 식사보다는 하나의 '코스요리' 아닐까요 ?
조개불고기의 매콤한 유혹
소원이네조개전골이 단순한 전골집으로만 머무르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조개불고기’라는 메뉴에 있는대요
얼핏 들으면 익숙하지 않은 조합일 수 있습니다
조개와 불고기? 조개는 보통 국물이나 찜으로 먹는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불향 가득한 고추장 베이스에 볶아낸 조개불고기는 손님들에게 처음부터 신선한 충격!!
하지만 막상 한입 넣는 순간 고개를 끄덕이게 되죠 ㅎㅎ 왜 이게 대표 메뉴로 올라와 있는지, 두말하면 입아픕니다
조개불고기는 바지락과 백합, 새우 같은 해산물을 기본으로, 양파, 대파, 청양고추 등의 채소와 함께 불에 센 불에 볶아낸 메뉴로 고추장과 고춧가루, 마늘, 생강이 조화를 이룬 비법 양념이 더해지면서 국물보다는 양념의 밀도감이 강조되는 요리로 완성됩니다
매콤하지만 뒷맛은 단정하게 떨어지고, 조개 자체의 감칠맛이 고추장의 단맛과 충돌하지 않고 오히려 시너지를 낸다는점

불맛은 이 메뉴의 핵심 !!
단순히 볶은 느낌이 아니라, 고온의 철판에서 조개와 채소가 순식간에 익어가며 재료에 불향이 배어드는 느낌
조개류가 많으면 자칫 수분이 많이 나와 볶음이 아닌 찜처럼 변할 수 있는데, 이 집은 재료와 불 조절이 워낙 능숙해서 마지막까지도 양념이 흥건하지 않고 자작하게 유지되요 그래서일까요 ? 숟가락보다 젓가락이 먼저 가는 메뉴 !

조개불고기의 매력은 ‘술 안주로도, 반찬으로도, 단품식사로도’ 모두 어울립니다
매콤한 맛 덕에 소주 한 잔이 절로 당기고, 양념의 자극은 흰쌀밥 위에 올려 먹기에도 제격 !
실제로 이 메뉴는 전골보다 먼저 다 먹고,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 먹는 테이블이 많은대요
특히 청양고추가 씹힐 때의 알싸함과, 익은 조개의 쫄깃한 식감은 ‘단순한 해물요리’라는 범주를 훌쩍 넘어서죠
위치 & 주차 가게정보
주소: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1가길 11, 1층 (암사동 499-11)
전화번호: 0507-1325-6885
영업시간: 매일 11:30 - 23: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라스트 오더 22:00)
주차 공간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

맑은 조개전골은 1시간전에 미리 예약 필수

암사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3분 거리. 대로변이 아닌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어 처음 찾는 사람이라면 잠시 헤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입구만 찾으면 소원이네는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유리창 너머로는 조개가 가득 담긴 수족관이 있고, 그 옆으로는 직접 손질 중인 주방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번화한 홍대나 강남 스타일과는 다르게, 정감 있고 진솔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 식당은 ‘동네 숨은 맛집’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공간입니다.

소원이네조개불고기 &조개전골 총평
소원이네조개전골은 단순히 ‘조개를 많이 주는 집’ 정도로만 기억될 만한 식당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곳은 조개의 신선도, 전골 국물의 완성도, 불고기의 불향 조절력, 그리고 전반적인 메뉴 동선 설계에 이르기까지 생각보다 훨씬 정교하고 전략적으로 구성된 맛집입니다
자칫 국물 맛을 흐릴 수 있는 조개의 비린 맛이나 흙 냄새 없이, 깨끗한 육수가 조개와 채소만으로 구성되어 깊고 시원한 맛을 낸다는 것이 정말 인상 깊고 누가 먹어도 ‘맑다’는 표현을 떠올릴 만큼 깔끔한 국물은 어떤 컨디션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불향을 머금은 매콤한 양념, 쫄깃한 조개의 식감, 거기에 마무리로 볶아낸 볶음밥까지의 풀코스는 술자리는 물론, 평범한 저녁 한 끼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것 이 아닐까요 ? 특히 젊은 손님층에겐 ‘이 집은 데려가면 칭찬받을 수 있는 곳’으로 기억될 만합니다
전체적으로 이 식당은 ‘특별한 날 가지 않아도 특별해지는 맛집’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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