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도 인정한 인천 해장국 맛집 '평양옥
방송에 소개된 이유는 바로 이 뼈고기와 국물. 해장국 마니아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찐 맛집
인천 평양옥 은 어떤 곳인가
‘평양옥’은 관광지나 번화가와는 거리가 있는 한적한 골목에 자리잡고 있지만,
매일같이 단골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해장국 전문식당입니다
식당 외관은 수수하고 조용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바글바글한 손님들로 북적이는 내부 풍경이 반겨줍니다.
오랜 세월 쌓아온 맛과 진정성 있는 한 그릇, 그리고 그걸 아는 손님들이 만들어내는 자연스러운 풍경입니다.
이곳은 ‘머릿고기 해장국’보다는 ‘뼈해장국’으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점심시간에는 근처 직장인과 주민들, 그리고 SNS에서 정보를 접한 미식가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한자로 된 상호와 깔끔하게 정리된 내부 테이블, 셀프 반찬바 등이 세련된 위생감각을 유지하고 있어
젊은 층에게도 거부감 없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특히 돼지 등뼈를 푹 끓인 맑고 진한 국물은 ‘속풀이’ 그 자체로, 술 마신 다음날 찾는 이도 많고, 몸이 으슬으슬한 날이면 저절로 이곳이 떠오른다는 이야기도 많습니다.
평양옥은 단순히 해장용 식당이 아니라, '진짜 국물맛'을 찾는 이들이 성지처럼 찾는 인천의 로컬 맛집 아닐까요 ?
평양옥 이런분꼐 추천 합니다 ✨
MSG 없는 맑은 국물 해장국을 선호하는 분
푸짐한 뼈와 살코기의 만족감을 느끼고 싶은 분
김치 맛까지 중요한 분 (평양옥의 김치는 직접 담근 듯 신선함과 칼칼함이 일품입니다)
평양옥 매장 분위기 및 기본셋팅
평양옥의 매장 내부는 20석 안팎의 규모로, 소박하면서도 정갈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벽에는 별다른 장식 없이 가격표와 메뉴만 걸려 있고, 좌석 간 간격이 넉넉해 조용한 식사를 원할 때도 부담이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식당에 들어선 순간 반겨주는 뼈해장국의 향긋한 국물 냄새는 모든 긴장을 녹여주기 충분합니다.
앉자마자 제공되는 기본 셋팅은 정갈한 백미밥, 잘 익은 배추김치, 아삭한 깍두기, 그리고 해장국 한 그릇입니다.
김치와 깍두기 모두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밸런스가 좋아, 국물과의 조화가 좋습니다.
특히 밥알은 고슬고슬하면서도 윤기가 도는 상태로, 해장국 국물과 함께 먹기에 이상적인 질감을 갖추고 있습니다.
🥢 포인트 팁
기본 조미로 먹는 것이 가장 평양옥의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방법
들깨가루와 다대기는 입맛이 심심한 분들에게 좋은 보완재
물 대신 국물이 제공되며, 리필도 가능하니 눈치 보지 말고 요청 가능
평양옥의 대표 메뉴: 뼈해장국 구성
인천 평양옥의 간판 메뉴는 단연 ‘뼈해장국’입니다.이곳의 뼈해장국은 일반적인 진득한 사골국과는 다릅니다.
국물은 비교적 맑은 편이지만 그 깊이는 절대 가볍지 않습니다. 오랜 시간 우려낸 듯한 고기 육수는 들여다보면 뽀얗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농후한 향과 맛을 자랑합니다.
뚝배기 안을 들여다보면 무성하게 얹힌 파, 살짝 비치는 맑은 국물, 그리고 듬직한 뼈고기들이 눈에 띄는대요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아무래도 뼈다귀의 크기와 상태입니다.
한 그릇에 최소 두세 덩어리 이상의 큼직한 뼈가 들어 있습니다
평양옥 뼈해장국 맛 분석 – 국물, 고기, 밑반찬
국물 맛: 맑지만 깊은 울림
평양옥 뼈해장국의 국물은 첫입부터 놀라움을 줍니다.
투명에 가까운 국물이지만, 뒷맛은 깊고 묵직합니다. 돼지 뼈를 오래 고아냈음에도 불구하고 누린내는 전혀 없고, 시래기와 대파에서 우러난 채소 향이 국물 전체를 감싸며 부드럽고 따뜻한 인상을 남깁니다.
국물은 첫맛보다도 끝맛이 좋습니다.
입안에 오래 머물지 않지만, 목넘김 후에 남는 은은한 고기 향과 단맛이 인상적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아 해장용은 물론, 속이 불편할 때에도 무리 없이 들이킬 수 있는 국물입니다.
시래기와 파, 부드러운 고기가 어우러진 맑은 국물의 해장국
해장국 안에는 시래기와 대파가 푸짐하게 들어 있으며, 그 조합이 국물의 밸런스를 잘 잡아줍니다.
특히 시래기는 섬유질이 부드럽고 적당히 익혀져 있어 텁텁함 없이 국물과 어우러집니다.
파는 송송 썰려 있어 국물의 향을 정리하고, 한 숟가락 뜰 때마다 아삭한 식감을 전합니다.
고기: 부드러움과 풍미의 조화
고기의 양과 질은 이 집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입니다. 뼈 주변에 넉넉하게 붙은 살은 젓가락만 대도 깔끔하게 발라질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등뼈의 가운데 부분에는 젤라틴 성분의 부드러운 연골도 있어, 씹는 재미까지 배가됩니다.
소금 한 꼬집 찍어 먹거나, 테이블에 비치된 다대기를 살짝 얹어 먹으면 새로운 풍미가 더해집니다. 특히 고기와 시래기를 함께 먹었을 때의 조화는 따로 반찬이 없어도 될 만큼 훌륭합니다.
기본 찬 구성 – 김치와 깍두기
반찬은 총 2종 으로 단출하지만, 이게 또 완벽한 궁합을 이룹니다.
배추김치는 푹 익은 전통 김치 스타일로, 고기와 국물의 풍미를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중간중간 입맛을 살려줍니다.
깍두기는 아삭하고 새콤하며, 국물과 곁들일 때 감칠맛을 돋우는 조력자 역할을 합니다.
양념장 & 기호 조절 포인트
평양옥이 특히 만족스러운 이유 중 하나는, 각자의 입맛에 맞게 국물맛을 조절할 수 있는 셀프 양념 코너가 잘 마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양념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서, 해장국을 ‘내 입맛에 맞는 국물’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습니다.
다대기는 고춧가루, 다진 마늘, 생강, 소금 등을 버무려 진하게 숙성된 양념으로, 맑은 국물에 살짝 풀어 넣으면 전혀 다른 국물 맛을 연출해냅니다. 칼칼하면서도 개운한 뒷맛이 살아나고, 술 해장이나 얼큰한 국물이 땡길 때 훌륭한 선택이 됩니다
후추는 고기의 잡내를 잡아주는 역할도 하지만, 이곳 국물은 냄새가 거의 없기 때문에 대부분은 풍미 강화용으로 사용됩니다. 약간만 첨가해도 국물 끝맛이 훨씬 그윽해지며 고소한 풍미가 살아납니다.
들깨가루와 소금
들깨가루는 고소함을 극대화시켜 주는 비밀 병기입니다. 국물에 한 스푼 정도 넣으면 국물이 부드러워지며 고기의 풍미가 훨씬 깊게 느껴집니다. 다만 들깨 특유의 텁텁한 질감을 싫어하는 분들은 조금씩 나눠 넣는 방식이 좋습니다.
소금은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 있는 국물에는 필요 없지만, 다대기를 넣은 후 국물이 너무 칼칼해졌을 때 맛의 균형을 잡는 용도로 아주 유용합니다.
기호 맞춤 TIP
‘맑은 국물 그대로’ 먹을 경우, 아무것도 넣지 않고 그대로 즐기는 것이 베스트
다대기 + 후추 조합은 해장용으로 최고의 조합
들깨가루는 고소한 국물 선호자에게 강추
평양옥 접근성 및 주차정보
평양옥은 인천 중구 도원로8번길 68, 도원역과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 도원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이며, 인천 중구청이나 인하대학교병원 등 주요 생활권과도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탁월합니다.
식당은 골목 안쪽에 있어 외부에서 눈에 잘 띄진 않지만, 네이버 지도나 T맵에서 ‘평양옥’으로 검색하면 정확히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주변은 주택가와 상가가 혼재되어 있는 구도심 지역으로, 현지 주민들의 발길이 잦은 분위기입니다.
식당 앞 도로변이나 인근 골목에 잠시 정차하여 포장 픽업 정도는 무리가 없으며 도원역 주변에 공영주차장도 존재합니다. 장기 주차가 필요할 경우에는 도원역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주차 팁 정리
식당 전면 도로는 단기 주차 가능
도원역 공영주차장: 도보 3~4분 거리
점심 시간대에는 근처가 혼잡하므로 대중교통이 더 유리함
🚶 대중교통 이용 추천 시간대:
평일 오전 11시 이전 또는 오후 1시 30분 이후
주말은 이른 점심 혹은 늦은 저녁 추천 (웨이팅 회피 목적)
평양옥의 뼈해장국은 흔히 볼 수 있는 ‘진한 국물’ 계열의 해장국과는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투박하지 않으면서도 든든하고, 기교 없이 진심으로 끓인 국물 한 그릇이 주는 위안은 그 어떤 보양식에도 뒤지지 않습니다.
고기 양이 넉넉하고 부드러우며, 국물은 깔끔하고 깊습니다. 반찬 구성은 단출하지만, 오히려 국물과 고기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게 설계된 듯한 절제미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손님에게 선택지를 넓혀주는 양념 코너가 아주 잘 구성되어 있어, 개인의 입맛에 따라 국물 맛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만족감을 줍니다.
또한, 친절한 응대와 깔끔한 매장 분위기 역시 인상 깊습니다. 노포이지만 불편하지 않고, 전통적인 맛을 추구하면서도 젊은 세대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균형을 갖추고 있는 곳이라 평가하고 싶습니다.
재방문 100%. 아플 때, 해장이 필요할 때, 혹은 그냥 따뜻한 국물 한 그릇이 생각날 때 가장 먼저 떠오를 집. 일행에게도, 가족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믿음직한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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