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가메골 만두로 만드는 고추장만두전골

엊그제 입동이었어요. 추운 날씨엔 뜨끈한 국물이 최고겠죠 ?

 

기본
전골용 만두 4p
감자 (중) 4개
다시마 육수 900ml

+ 양파, 호박 등 냉장고 재료에
맞춰 준비 해주시면 되요 

양념 
고추장 2숟가락
된장 1숟가락
고춧가루 2 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1. 감자를 듬성 듬성 깍뚝썰기로 썰어 준다 

감자는 오래 익혀야 하므로 적당한 크기로 썰어 주시는게 좋아요. 저는 감자가 으깨어 지는 것이 싫어서

일부로 2 ~3등으로 큼지막하게 썰어 좀 오래 끓여 주었어요. 위의 재료에 언급했듯이 양파 나 호박이

들어가면 더 좋아요. 저는 한솥 끓였다가 감자만 따로 보관하기 위해 양파를 생략했어요. 

 

 

2. 양념장을 만들어 둔다

기재되어 있는 레시피 대로 양념장을 모두 만들어 줘요, 저는 고추장 1숟가락만 양념장 만들때 넣고

나머지 1숟가락은 매운 기름을 내기 위해 요리를 시작할때 기름에 한번 볶아 넣었어요 

 

 

3.  ( 생략가능 ) 불에 달군 팬 위에 기름을 두르고 고추장 1숟가락을 넣어 빠르게

볶아준다.

2번 레시피에 언급했듯이 양념장에 고추장 2 숟가락을 넣었다면 이 과정은 생략해도 되요. 

 

 

4. 다시마 육수 와 썰어둔 감자를 넣어 준다. 

그냥 생수를 넣으셔도 되요. 어차피 만두를 넣을거라 굳이 상관없어요. 900ml 를 처음부터 다 넣지

마시고 600~700ml 넣은 후 간을 봐가면서 본인의 입맛에 따라 육수를 추가하는 것이 좋아요. 

 

 

5. 만들어 둔 양념장을 넣어 준다. 

불의 세기는 중 보다는 약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감자가 굵다면 약으로 해서 은은하게 졸여 주셔야 해요. 

 

 

6. 감자가 익을때 까지 뚜껑을 덮어 양념이 고루 베도록 졸여 준다. 

시간은 감자가 익었을 쯤 으로 보면 되요 저는 약 30분간 졸여 주었어요 

 

 

 

완성. ( 감자에 양념이 베고 난 후 ) 먹기 직전 준비해둔 만두를 넣고

약 5 ~ 7분간 더 끓여 준다.

만두가 금방 익어서 물러 져서 오래 끓이면 좋지 않아요. 국물 없이 만두소를 떠먹고 싶으신

분이라면 더 푸욱 끓여주면 되요.

 

 

Tip. 어묵,떡 다양한 사리를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 

추가로 저는 남은 탕수육이 냉동실에 있어서 탕수육도 넣어 먹었네요 ! 잡탕 같지만 의외로 탕수육이 더

맛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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